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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오릉을 찾아서(2024.03.27)

by 도화유수 2024. 3. 28.

창릉
익릉입구에서 단체사진
경릉입구 홍살문에서
홍릉 옆 고개길에서 독수리5형제

[Thomas(정영수)] [오후 9:02] ▲ 서오릉 踏査 Details

▷ 3월 마지막주 수요일 (3월 27일)

▷ 집합장소 : 서오릉 정문 매표소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32

▷ 교통편 :

▶ 3호선 녹번역 4번출구

150미터 전방(소방서 ▷ 은평 초등학교 지나서) ✔9701 광역버스, 702a,

▶ 6호선 응암역 2번출구 신사동 고개방향 20미터, ✔ 702a, ▷ 하차 :✔ 서오릉 입구

▶ 9 : 40 서오릉 매표소 집결 및 인원파악, 교재 배부

▶ 10 : 00 서오릉 답사 시작

▶ 13 : 00 서오릉 답사 마무리

▶ 13 : 30 : 점심식사 및 친목의 시간

▶ 15시 : 해산

◆ Ps :

踏査이후 친목 活動은 개별적 또는 1,2,3組 단체팀과 동참可能 (끝)

感謝합니다.

 

답사코스를 시간을 당기기 위해 일부 변경한다.
답사코스 : 매표소→ 명릉 제실 수경원 익릉 인성대군초장지

                      → 순창원 → 경릉 → 대빈표 →홍릉 → 창릉

 

1. 西五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있는 조선 왕실의 왕릉. 이름의 뜻은 서쪽에 있는 5개의 능(陵)이라는 뜻이다. 사적 제198호 고양 서오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른 조선왕릉들과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풍수지리설에 따라 왕실의 족분(族墳)을 이룬 곳으로 5릉은 경릉(敬陵), 창릉(昌陵), 익릉(翼陵), 홍릉(弘陵), 명릉(明陵) 등을 말하며, 그 외에 숙종의 후궁인 희빈 장씨의 묘소(대빈묘)도 이곳에 있다.

지리적으로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 및 구산동과 근접해 있다. 그 덕에 은평구 소재 학교들은 꼭 한 번은 이 곳으로 소풍을 올 정도로 자주 오는 곳.

현재 문화재청이 관리감독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이 1,000원이지만, 단체(10인 이상)은 800원으로 할인되며, 만 65세 이상은 무료, 만 24세 이하도 무료다.

 

2. 왕릉

◆경릉(敬陵)

7대 임금인 세조의 세자이자 9대 임금 성종의 아버지인 추존왕 덕종(의경세자)과 세자빈 소혜왕후 한씨(인수대비)가 안장되어 있다.

◆ 창릉(昌陵)

8대 임금인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 한씨가 안장되어 있는 왕릉. 해당 문서 참고.

◆ 명릉(明陵)

19대 임금인 숙종과 계비인 인현왕후 민씨, 인원왕후 김씨가 안장되어 있는 능이다. 숙종과 인현왕후는 쌍릉으로, 인원왕후는 그 옆에 단릉으로 묻혀있다. 인현왕후는 숙종보다 한참 먼저 세상을 떠났고, 후에 숙종도 60세를 일기로 승하하면서 그녀 옆에 묻히길 원했다고 전해진다. 숙종이 죽기 전까지 현재 왕비였고 가장 오랜 기간 숙종의 정비였던 인원왕후는[1] 끝내 죽어서도 홀로 남편을 바라보는 형태로 묻히고 말았다.

명릉 숙종의 묘역 옆에는 숙종이 평소 아꼈던 고양이 금손이가 묻혀 있다.

여담으로 서오릉 구역 내에 숙종의 다른 여자들의 묘역도 있다. 하나는 첫 번째 정비 인경왕후의 단릉인 익릉, 다른 하나는 희대의 여인 희빈 장씨의 무덤인 대빈묘.

◆ 익릉(翼陵)

숙종의 첫 왕비인 인경왕후 김씨가 안장된 능이다. 일찍 사망했기 때문인지[2]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인원왕후가 묻힌 명릉과는 별도로 조성되었다.

◆ 홍릉(弘陵)

21대 임금 영조의 정비(正妃)인 정성왕후 서씨가 안장된 능이다. 명성황후 민씨가 묻혔다가 고종이 사망하면서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이장된 서울 동대문구의 홍릉(洪陵)과는 한자가 다르니 주의.

우허제라고 하여 영조가 죽은 후 옆에 같이 묻히기 위하여 정성왕후의 묘를 옆으로 치우치게 위치시켰으나, 영조 사후 현재 동구릉 권역에 영조를 장사지내면서 홍릉은 왕후의 묘가 한쪽으로 치우쳐진 형태로 남아있게 된다.

3. 원(園)과 묘(墓)

◆  순창원(順昌園)

서오릉 안에 있는 명종의 장남인 순회세자와 그의 부인 공회빈 윤씨가 안장된 묘소로 서오릉에 있는 묘소 중 수경원과 함께 '원(園)'이라는 칭호를 받은 묘소이다.

◆  대빈묘(大嬪墓)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옥산부대빈 장씨(장희빈)의 묘로, 원래는 경기도 광주군에 있었던 묘소였으나 1969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장되었다. 정비가 아니지만 국왕이 되는 원자를 생산한 후궁은 통상적으로 묘소의 칭호가 '원'이 되어야 하나, 정쟁에 휘말려 사약을 마시고 죽은 희빈 장씨는 본래의 대우를 회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묘'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위치는 경릉 옆쪽 언덕길 올라가는 곳이다. 다른 능과 달리 초라한 모습으로 있는 것도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  수경원(綏慶園)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생모인 소유 영빈 이씨가 안장된 묘소이다. 원래는 연세대학교 교정에 있었으나 1969년 서오릉으로 천장했고, 봉분이 있던 자리에는 루스채플이 세워졌다. 왜인지 모르지만 빠져 있었다.

[1] 인원왕후가 왕비에 있던 기간은 전임자 인경왕후나 인현왕후보다 훨씬 긴 18년

[2] 1680년 인경왕후가 사망하고 그로부터 40년이 지나서야 숙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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