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눈은 너무 흔하지만 진작 눈꽃산행 한번하지 못해 안타깝다. 그리고 연일 계속되는 대단한 맹추위때문에 꼼짝을 못하다 오늘 드디어 용기를 내어 산행을 출발한다. 대림상가 옥상에서 관악산을 조망하니 상부에 흰눈이 많이 보인다. 11시 5분에 집을 나선다.
마당바위를 지나니 등산로에 눈이 쌓여있다. 한참 더 걷다가 아이젠을 착용한다. 녹슨 아이젠이 위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오늘 등산이 끝나면 반짝반짝한 아이젠이 될 것이다.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청계산과 과천의 풍광은 정말 대단하다.
드디어 관악문(나는 늘 관악의 통천문이라 칭한다)
오늘 나의 결단에 대한 자화자찬이다. 춘운 날씨를 무릅쓰고 달려온 산행의 결실!!!
우리는 늘 아름다운 멋진 모든 것은 노력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눈이 온지 꽤 오래되었지만 눈을 밟을 수 있었고 관악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을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이제는 아쉬운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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