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0일(금)
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 아침을 맞는다. 06시에 일어나 주변을 걷다가 제주도에서 올라온 경훈이와 갑자기 둔덕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짐을 챙겨 휴양림을 떠난다.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 수주팔봉을 찾아나선다. 먼저 아침식사를 해결하려고 괴산읍내 서울식당에 도착.
수주팔봉가는 길에 황금들역이 멋지다.
수주팔봉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수부팔봉 일대는 옥천계 문주리층(담녹색녹이석편암)이 분포하는 곳에 풍화에 강한 암맥이 뚫고 들어간 곳이다.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이 달천과 합하여지는 과정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산줄기가 남은 것이다. 이후 다른 방향 구조선들에 의해 산줄기가 잘게 나누어지면서 여러 개의 봉우리로 분리됨으로써 달천의 맑은 물과 깎은 듯한 절벽을 안고 서 있는 기암 계곡이 형성되었다.
이용안내 문의및안내 043-850-2313
관련 홈페이지 충주문화관광 https://www.chungju.go.kr/tour
[네이버 지식백과] 수주팔봉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등산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곳에서 힘들게 내려왔다. 들림횟집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다시 문경을 들려서 송이시장을 보고 서울로 상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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