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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활동

그리스가 로마에게(2023.08.22)

by 도화유수 2023. 8. 23.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국립중앙박물관 청자정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 유투브 강의
국립중앙박물관 유투브 강의

 

전시를 보기전에 좀더 나은 이해를 하기 위해 지난 6월 28일 강의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의를 듣고 마음을 먹고 박물관을 돌아볼 예정으로 강의를 경청했다.

 

강의 내용을 정리하면

1. 신들의 권력투쟁

 태초 카오스(텅빈 공간)에서 가이아(땅, 대지)의 여신이 하늘(우라노스), 산, 바다를 낳음

우라노스는 가이아(어머니)를 아내로 맞아 12티탄신족, 3외눈 거인(퀴클롭스), 3백수 거신(헤카톤케이론)을 낳음

티탄(손을 빼다) 신족의 막내 크로노스가 어머니 가이아의 충동으로 나섬( 가이아가 거대한 낫을 줌)

크로노스(시간의 신, 누이 레아와 결혼) --> 아이들 삼킴
여섯 번째 아이 대신 돌을 삼키게하고 빼돌려 클레타섬에서 염소(아말테우스)젖을 먹고 컴

 

할머니 가이아 조언으로 협력자(지혜의 여신 미티스) 구함

제우스

제비뽑기로 형제자매와 권력을 나눔. 이때부터 엿번째 아이가 아니라 제우스라는 이름이 나옴

자식들에게도 권력을 나누어 줌(책임과 권한)

제우스의 정식 부인 헤라(7번째 부인)
바람둥이 --- 1. 계획의 필요한 협력자.  2. 대체로 거부당함    3. 포기하지 않고 협력의 열매를 맺음

 

인간의 세상

테세우스의 여섯 과업

강의 주제를 농구스타 마이클조던의 이야기로 설명
강의 주제를 농구스타 마이클조던의 이야기로 설명

그리스 로마신화 학습후 국립중앙박물관을 다시 방문한다.(8월 22일)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 고대 그리스·로마실(311호)

  • ○ 전시명: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 ○ 전시기간: 2023. 6. 15.(목)~2027. 5. 30.(일)
  •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 고대 그리스·로마실(311호)
    ○ 관람방법: 예매나 발권 필요 없이 상설전시관 311호에서 무료 관람 가능

상설전시실 내 세계문화관에 새롭게 ‘고대 그리스·로마실’이 조성됩니다. 전시 제목은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와 문화를 중심으로 두 문화의 관계를 살펴보려는 전시입니다. 전시실은 크게 '신화의 세계'와 '인간의 세상' 그리고 '그림자의 제국'의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품작은 126건으로,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소장품으로 꾸몄습니다. 전시는 2023년 6월 15일부터 열리며 2027년 5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이 전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모두 대상으로 하는 드문 전시입니다. 2000 이후 국내에서 열렸던 그리스로마 관련 전시는 대부분 그리스나 로마 중 한쪽에 집중했습니다물론그리스를 주제로 한 전시에도 필연적으로 로마 시대 작품이 다량 포함되곤 했지만이번 전시는 처음부터 그리스와 로마 두 문화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두 나라의 신화와 문화를 살펴보려 한다는 점에 차별점이 있습니.

인류의 역사에 고대 그리스와 로마가 남긴 유산은 넓고도 깊습니민주정로마법철학과 같이 오늘날의 사람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제도적 유산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컴퓨터 게임영화브랜드를 한국인의 일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로마라는 용어는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각각 역동적인 역사와 풍요로운 문화를 가졌음에도 두 나라를 이렇게 함께 묶어 이야기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이번 전시는 이러한 질문을 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신화의 세계인간의 세상그림자의 제국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1부 신화의 세계에서는 그리스에서 로마로 전래된 신화를 다루었습니다여기에는 신들의 모습이 그려진 그리스 도기와 토제 등잔로마 시대의 대형 대리석 조각상소형 청동상 등 55점을 전시합니다중요한 신들의 권능과 관장 영역관련된 일화를 전시품과 영상으로 소개하는 한편으로 고대인들에게 이 같은 신화가 왜 필요했는지를 중심에 두었습니다또 그리스의 신화를 로마인들이 받아들이면서 세계에 대한 해석즉 세계관을 공유하게 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그 밖에도 신의 모습을 아름다운 인체로 표현한 이유와 신화의 종교적 성격에 대해 알려주는 전시품들이 소개됩니다

 

2부 인간의 세상에서는 그리스와 로마의 독자적인 발전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초상 미술에 초점을 맞추고 결과적으로 서로를 도운 두 문화의 관계에 집중했습니다그리스가 기원전 2세기 로마에 점령당하는 역사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신화철학문학조형 예술은 로마에 깊이 영향을 주었습니다조형 예술에 있어서 로마는 그리스 고전기의 조각 걸작들을 수집하고 대규모로 복제해 공공장소와 개인 저택에 세워두곤 했는데결과적으로 이 같은 로마의 그리스 애호 덕분에 그리스의 문화 요소가 로마 제국 곳곳에 전파될 수 있었고그리스의 원본 걸작들이 대부분 없어진 지금에도 그 모습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부 그림자의 제국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사후관을 살펴봅니다그리스·로마인들은 죽음으로 삶이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 형태로 이행하거나 전환된다고 생각했고무덤과 장례의식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또 이들은 산 자가 계속 기억해 준다면 망자는 영원히 산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따라서 가족뿐만 아니라 행인들이 죽은 이의 이름을 읽고 새겨진 형상을 보고 그를 기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서무덤의 위치를 길에서 가깝게 하고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도록 호화롭게 꾸몄습니다유골함과 석관에도 글과 이미지를 새겨 죽은 이를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https://youtu.be/4NU3fnjfU1M?t=7 

이 귀한 자료를 구해서 전시해준 국립중앙박물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