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국립중앙박물 2탄으로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을 싣는다.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
전시요약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아스타나 고분 출토품에 대한 조사 성과를 특별 공개. 전시품을 무덤 내 공간에 따라 구성하여 투루판 지역의 독특한 장례문화를 소개.
담당부서 : 세계문화부 권영우(02-2077-9558)
○ 제 목: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 (Astana Tombs : A House of Eternity)
○ 기 간: 2022년 7월 16일(토) 공개
2022-07-16~2023-07-16
○ 장 소: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
○ 전시품: <복희와 여와 그림>, <구슬무늬 명기와 명기 받침>, <말을 탄 무인상> 등 85점
아스타나[阿斯塔那] 고분은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투루판시에서 동남쪽으로 35km 떨어진 곳으로, 투루판의 옛 도읍인 고창고성(高昌故城) 부근에 있습니다. 3세기경부터 8세기 후반까지 만들어진 지배 계층의 공동묘지로 400기가 넘는 무덤이 발견되었습니다. 20세기 초 서구 열강이 주도한 실크로드 탐험과 1959년부터 수차례 이루어진 중국 신장박물관의 발굴에서 복희와 여와 그림, 나무와 흙으로 만든 인물상과 토기, 문서 등 상태가 좋은 다양한 부장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20세기 초 오타니[大谷] 탐험대의 수집품 중 85점의 아스타나 고분 출토품에 대한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명기와 나무 받침〉은 박물관에 들여올 때의 자료에 근거해 한 벌의 구성으로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말을 탄 무인상〉은 파편들을 접합해 복원했으며,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제작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덤 속 공간에 맞게 전시된 부장품들은 영원한 삶을 위해 꾸민 아스타나 고분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죽은 뒤에도 현세의 삶이 이어지기를 빌었던 사람들의 염원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침 2004년 여름방학 때 대진대학교의 초청여행으로 다녀온 실크로드 여행 지역이 교하고성, 고창고성을 보는 투루판지역이라 이 기억을 회상한다.
교하교성
고창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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