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3년만에 처음으로 사우나에 다녀왔다. 입장료가 9000원이다. 예전보다 많이 오른 가격이다. 예전에 얼마였는지 기억도 없다. 정말 깨운한 목욕을 하고 땀도 흘려 상쾌한 이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점심식사후 결심을 한다. 그동안 불어난 체중도 줄이고 올해 겨울 눈덮힌 산을 올라본적이 없어 눈있을 때 한번 산에 오르고 싶다. 아인젠을 챙기고 장갑 등산복 등등 빠르게 준비해도 겨우 14:00에 집을 출발한다.
까치산 정상부에서부터는 눈이 쌓여 있다.
정상부에 16:40에 도착한다. 해가 짧은 시기라 지금 빨리 하산해도 어둠이 내릴 시간이다.
서울대학쪽으로 거의 뛰듯이 내려온다. 어둠이 내리기 전에 공대 버스정류소에 도착하여 마을 버스를 탄다. 온몸이 땀에 젖은 상태이다. 그리고 관악산 정상에 이르기전에 조카들의 번개모임 연락이 왔다. 조금 늦어도 함께 한다는 연락을 했다. 문자로 장소와 시간이 왔다.
모처럼 별미 닭내장탕을 맛보고 명동백화점가에 야경을 보려간다. 너무 멋진 야경에 감탄한다. 프랑스 파리의 야경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정말 대한민국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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