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신설동 국화밭에 물주며 가을 하늘을 보니 정말 제색깔을 보인다.
이 가을을 보며 어딘가 떠나고 싶어 집으로 전화해서 아내에게 준비하게하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출발한다.
블로그에서 정말 멋진 맛집을 소개해주시는 노병님(https://blog.daum.net/leehungkyu)이 소개해준 영종도 을왕리 <청초수 물회 섭국>으로 달려간다.
해전물회, 섭국, 오징어순대에 소주를 곁들어 만찬을 즐기니 오후5시가 훌쩍 지났다.
물회맛이 일품이었고 오징어순대도 내 입맛에 맞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처럼 외출이니 지인으로 부터 소개 받은 을왕리 해주욕장 끝에 있는 낙조대까페를 찾아간다. 오후6시전인데 낙조대까페와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예사롭지 않다.
주문한 음료를 받아들고 야외에 있는 좌석으로 가서 담소를 나누고
조금지나 18:40이 지나자 정말 멋진 일몰이 다가온다. 올해 최고의 멋진 장면을 본다.
이렇게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낙조대!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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