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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정2

묘사 참례2 승훈당입향조(2023.11.27) 아침에 일어나니 팔순의 형수님이 아침을 차려 놓았다. 아직도 음식맛은 그대로인데 허리가 너무 굽어 안타깝다. 비가오락가락하지만 모두들 제실로 나간다. 포연대의 소나무는 이제는 없다. 노송의 그 우아한 자태를 보여온 곳에 포연대 각자 바위만 덩그러러니 있으니 왜지 씁쓸하다. 면소재지 들어가는 입구에 큰아버지 묵암 공덕비가 도로확장으로 이곳으로 옮겨져 있다. 승훈당 입향조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한다. 일본에서 온 종친의 직계 할아버지인 지지당 할아버지 산소(창지마을 뒤)에 오르니 무지게가 감악산을 감싼다. 우리집안 납골당인 영위각에 성묘한다. 그리고 11시에 모든 종인이 승훈제에 모여 묘사를 지낸다. 그리고 모든 종인이 모여 아래마을 식당에서 음복을 하고 문중 일의 논의한 후 각각의 집으로 돌아가면 묘사행.. 2023. 11. 29.
코로나로 망설이다 묘사 참석(2020.11.29) 매년 음력 10월 보름(15일) 집안의 묘사가 고향인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승훈제에서 있다. 코로나19사태로 또 위중한 수도권 2단계 상황이라 망설이다. 조카와 참사하기로 한다. 아침의 고향 전경이 아름답다. 먼저 할아버지 정각인 소진정과 옆 포연대를 찾는다. 멋진 노송은 간데없고 빈자리엔 그 잔해가 쓸쓸히 놓여 있다. 소진정 아래 임청정 오늘의 행사가 있는 승훈제 조카들과 먼저 400년 전에 이곳에 입향하신 승훈당 할아버지 산소(홍동골)을 찾는다. 그리고 세안에 있는 승훈당 할아버지의 배필이신 거창신씨 할머니 묘소를 참배한다. 그리고 동네 오른에 있는 우리 집안의 납골당인 영위각을 참배한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부모님 산소를 들린다. 동네앞에 새로 세운 입향조 승훈당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공적비를 참배한다.. 202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