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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공원6

우수가 지난후 멋진 눈구경(2024.02.22) 우수(雨水)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입춘 입기일(入氣日)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이 되며 태양의 황경이 330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24절기를 정확하게 말하면 상순에 드는 절기(節氣)와 하순에 드는 중기(中氣)로 나뉘는데 흔히 이들을 합쳐 절기라고 한다. 입춘이 절기인 반면 우수는 중기가 된다.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에 들며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니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태음태양력(음력)에서 정월은 계절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뜻으로 우수의 성격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 무렵에 꽃샘추.. 2024. 2. 26.
정월 초에 내린 눈 풍년이 온다(2023.01.26) 올해 설연휴에 다가온 강추위는 역대급이다. 이 추운 날씨에도 일기예보는 정확하다. 체감은도는 바람까지 불어 영하25도라니 정말 매섭다. 그리고 오늘(26일) 새벽부터 함박눈이 내린다. 정확한 일기예보에 감탄한다. 속담에 의하면 동짓날이 추워야 풍년이 든다. => 동지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추워야 병해충이 얼어죽게 되므로 풍년이 든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 =>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보리를 푹 덮게 되면 보온이 되어 보리가 얼어죽거나 고사되는 일이 없어져 풍작을 이루게된다. 올해는 풍년이나 되길 바란다. 창문을 열어 베란다 앞을 보니 설경이 제법이다. 외투를 입고 아파트주변 공원과 이웃아파트까지 설경을 담아본다. 아파트 옥상에까지 올라 관악산등 주변의 설경을 담아.. 2023. 1. 26.
삼일공원과 동네 단풍 아름답다(2022.11.14) 삼일공원개요 한국 최초의 여기자인 최은희씨가 3·1운동 당시 여성 참가자는, "직접 일병의 총칼에 대결했던 홍안의 소녀들이 이제는 귀가 멀고, 눈이 어둡고, 허리가 굽은 할머니가 되었으나 나머지 기백을 다시 모아 망각속에서 사그라져 가는 그날의 분노와 저항을 되새기면서 쇠잔한 몸이지만 나머지 생애에서 무엇을 조국에 바칠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1967년 4월15일 동아일보에 "독립공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글을 투고하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건의 하였다. 정부는 1967년 5월15일 공원을 지정하고 1989년부터 1990년까지 공원을 조성,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요약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로23길 93 삼일(3~1)공원 47이수역 10번 출구에서760m 면적 총 36.. 2022. 11. 15.
갑자기 내린 눈 구경1(2021.01.12) 2021년 오후 3시반경에 이웃에서 '밖에 눈이 많이 온다'고 전화가 온다. 일기예보에 서울지방에는 눈이 휘날리는 정도라고해서 컴퓨터 바둑(신진서 응씨배 준결승 2국)에 정신이 팔려있다가 창밖을 보니 장난이 아니다. 서둘러 밖으로 나와서 삼일고원으로 향한다. 1월 중순인 지금까지 피어있는 분재국화. 눈 속에 핀 모습이 더 어여쁘다.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