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트레킹1덕물산(2021.04.10)
지난 달에 카톡으로 친구에게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 트레킹을 제안했다. 바로 반응이와서 4월 10, 11일로 결정.
***굴업도+덕적도 트레킹 및 여행 안내***
1. 출발 일시 : 2021. 4. 10(토) 아침 7시 40분 인천 연안부두 집결 (10분전 도착)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내 1층 약국앞-1층 들어오면서 왼쪽)
2. 트레킹 및 여행 코스 : 일정표 참고바랍니다.
3. 준비물 : 트레킹:약 2~3시간 전후 트레킹 및 기타 여행복장(등산복, 등산화, 여벌 옷, 자켓, 우비, 선글라스, 스틱, 장갑, 행동식 등), 세면도구 등등 * 신분증 필히 지참
5. 회비 : 은행 입금시( 농협 302-0902-5386-61 박옥주)
1)숙박팀(1박-민박 2식 제공) 149,200원
2)비박팀(1일차 중식만 제공) 129,200원
-포함사항 : 1박2일간 민박집 다인실 숙박비 / 2식 식대 ( 1일차 중식+2일차 조식 )
인천~덕적도~굴업도 왕복 배삯
-불포함 사항 : 덕적도 투어비,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식사비( 1일차 석식, 2일차 중식비용)
* 기상이변 등으로 섬내 체류가 불가피할 경우 1일 추가요금 개별부담
***선표 구하기가 어려우니 입금 후 바로4/목) 까지 입금 후
승선자료(입금자/참석자/생년월일-남녀/핸폰번호) 를 문자나 메일로 꼭 보내주세요.
***신분증 꼭 지참하세요(신분증 없으면 승선 못합니다).
연락처 : 010-5337-9088(여행도령) 메일 --- poj337@hanmail.net
6. 서울 도착 예정 시각 : 밤 8시 전후(도로 교통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7. 기타-숙소는 다인실(4인실 이상...방크기에 따라)입니다...
*주말에는 현지에 룸이 부족하니 불편하시더라도 널리 양해바라며 협조부탁합니다.
8. 연락처 : 010-5337-9088 (여행도령)
친구와 카톡] 4월10일 06:00분에
사당역 만남의 광장(지하1층)에서 만납시다.
사당06:02⤑신도림06:21
신도림06:26⤑제물포07:02(급행)
제물포⤑연안역객터미널(급하면 택시이용 하거나 23번버스)도착
<출발 일시 : 2021. 4. 10(토) 아침 7시 40분 인천 연안부두 집결 (10분전 도착)>
4월 10일 당일 사당역에서 6시 정각에 만나 출발한다.
1일차(4/10)일정
07:40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집결
08:30 인천항 출발 //10:20 덕적도 도착
11:20 굴업도로 출발
13:30 굴업도 도착(짐만 차에 싣고 사람은 도보로 이동)
13:50 숙소 배정 및 중식(제공)
14:30 연평산/코끼리바위 트레킹 -트레킹시에 장갑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7:30 석식(자유식사-매식 또는 자유식)
* 매식 희망자 사전 신청-숙소식,생선찜 요리
* 자유식사-개인별로 각자 취향에 따라 준비해 오세요.(삼겹살,라면,주류 등등)
18:20 개머리 능선 트레킹(일몰19시6분)-방풍자켓과 헤드렌턴 준비
19:15 일몰 감상 후 민박집 이동/자유시간 (숙소-현지 민박-방크기에 따라 4~8인 다인실)
신도림역에서 동인천행 급행열차를 타고 제물포역에 내려 23번버스로 갈아탄다.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여행도령을 만나 일행과 선표를 받음.
드디어 08:30출항
덕적도에 내려 굴업도 가는 나래호를 기다린다.
굴업도 부근의 선단여
인천앞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돌기둥 선단여. 그에게는 애칭이 있다. '경기만 최고의 비경'이라는 것이 그것이다. 그 선단여 동남쪽. 기기묘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돌섬 무인도 선갑도(仙甲島)가 있다. 이 두 곳이 어우러진 풍경은 축복으로 느낄 만큼 비경이다.
선단여는 방향에 따라 하나로 보이던 바위가 멀어질수록 세개로 나눠진다.
선단여의 전설로 옛날 옛날에 백아도에 남매가 살고 있었다.
부모님이 죽자 외딴섬에 살던 마귀할멈이 여동생을 납치해 가 버렸다.
혼자 남게 된 오빠는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어엿한 어부가 되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나 이름모를 섬에 표류하게 되었다.
그 섬에서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그런데....
그 여인이 마귀할멈이 데리고 간 자신의 친동생 이였다.
어째 이런 일이....
선녀는 둘 사이는 남매 사이니 헤어질 것을 종용하지만 두 남녀는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사랑을 나누며 살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하늘이 진노하여 두 남매와 마귀할멈에게 벼락을 내려 죽게 했다.
그 곳에 바위 세 개가 절벽처럼 솟아 올랐다고 한다.
그 광경을 지켜본 선녀는 피눈물을 흘리며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선단여' 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애닯픈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선단여는 가까이 다가가면 하나로 보이고 멀어 질 수로 세 개의 바위로 보여 진다.
망망대해 바다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이룰 수 없는 애닯픈 사랑을 오늘도 전해주고 있다.
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에 위치한 굴업도는 해안선길이 12km의 8가구 1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인천광역시 서부도서지역으로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90km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3km 거리에 위치한다. 섬의 형태가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긴데서 유래했고 해발고도도 100m이내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높은 지형이 해발 138.5m의 덕물산이다. 굴업도는 중생대 백악기(1억 3,600만년~7,100만년전)에 만들어진 섬이다. 당시의 화산폭발과 지진활동 기록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오랜 세월 바닷물에 깎이고 녹아내린 침식지형은 가히 국보급이다.
굴업도는 우리나라 유인도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최근 섬의 일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예고되면서 거센 조류와 파도, 바람이 빚어낸 독특한 해안지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천시와 C&I 레저개발이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중 관광지구로 개발을 추진 중에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시간이 별로 없다...
토끼섬 해안에는 파도와 염분에 의해 깎여지고 파인 해식절벽이 장관이며 화산재와 암석조각이 굳어 생긴 절벽이 우묵하게 파인 터널형태로 길게 이어져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굴업도의 침식지형은 세계적으로 희귀하며 학술적으로도 매우 높은 가치가 있다고 한다.
1Km에 달하는 굴업도의 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도 최고의 수질과 모래, 완만한 경사와 함께 맨발로 백사장을 맘놓고 거닐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며 무료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휴가철에도 배편의 한계로 인해 해수욕장에 사람이 2~30명 정도밖에는 없을 정도로 조용하게 휴가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선착장에서 작은 트럭으로 만박까지 이동한다.
민박집에서 늦은 점심식사후 덕물산을 향한다.
모래사구
오른편 보이는 산이 덕물산이다.
가운데 보이는 산이 내일 갈 연평산
주종을 이르는 소사나무앞에서
굴업도는 이제사 진달래가 피었다.
굴업도에 제일 많은 것이 사슴배설물이다.
코끼리 바위 현재는 물에 잠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