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성보중학교에서 국화(2018.11.10)

도화유수 2018. 11. 11. 12:41

<성보중학교 현관앞 계단에 국화가 아름답다>


호림관앞에 계단에 10월 중순부터 피어있는 노란색 금황국, 자주색 도화색



중학교 현관 앞 계단





황색국화의 대명사 정흥우근




가을 아가씨


신성광의조


국화월산



월산과 비슷한 겸육설봉





성보중학교 현관에 어느 선생님이 내마음을 대신하는 좋은 시를 게시하였다. 감사합니다.

‘동쪽 울 밑에서 국화를 꺽어들고, 멀리 남산을 바라본다’라는 뜻으로, 번잡한 세상사를 피하여 숨어사는 隱者(은자)의 초연한 심경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국 晉(진)나라 때 도연맹이 지은 <飮酒(음주)>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도연맹은 한때는 관리생활을 하였으나, ‘내 어찌 다섯말의 쌀 때문에 향리의 어린 것들에게 허리를 굽힐 소냐'하며 관직을 떠나 <歸去來辭(귀거래사)>를 부르며 전원으로 돌아가 은거하였다. <음주>는 도연맹이 자연을 벗하며 한적하게 지내는 생활 속에서 빚어진 시이다.


늘 같이해준 김석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현관안의 국화들



가을 날씨 탓인가 성보중 텃밭이 왜지 쓸쓸하다.


오늘 아침에 사당5동성당에 있는 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