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상트페테르부르크1 (2017.07.17)
7월17일(월) 어제밤 핸드폰 분실사고로 넋이 나간 상황 여러가지 생각을 했으나 결론은 대사관의 도움으로 전화통화로 혹시나 찾으면 연락해주라는 부탁과 집으로 연락하여 핸드폰 사용중지 및 분실도난 신고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움. 우리의 마지막 열차는 정확히 오전 9시경에 도착한다.
Москва́ Moskva 현00:20 | 2017.07.17(월) 00:41 Mcx | 12484.4 루불 | |
↓ 720km | Поезд 016АА 1호차33,34,35,36 | ||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St.Petersburg 현8:59 | 2017.07.17(월) 09:13 Mcx |
어제밤 사고만 없었다면 모스크바 레닌그라드역을 출발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열차는 Поезд 016АА인데 시설도 신형으로 잘 되어 있고 아래와 같이 물과 간식도 준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을 텐데. 차장이 와서 커피를 할 것이냐 묻기에 공짜인줄 알고 저녁에도 시키고 아침에도 시켰다. 았뿔싸! 내리전에 계산서를 가지고 왔다. 공짜 좋아하다가 헛 커피만 마셨다. 그래도 그런 일은 기분이 좋다. 잊어 버리고 기분을 내려고 애를 쓰지만 힘들다. 어젯밤 잠도 설치고 오만 생각이 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모스크바역에 내려서 우리의 숙소까지는 위의 지도의 거의 끝에서 끝까지 이다. 버스를 타고 넵스키 거리를 관통하여 Dobrolyubova Ave 하차 → 도보 약 1분(81m) 걸어서 Piter 도착. 힘든 와중에 설상가상 문제가 심각하다. 문을 두드리니 안에서 공사중인 인부가 나와서 뭐라고 하더니 문을 장구어 버린다. 말이 안통하니 어떻게하나? 계속해서 문을 두드려보고 주위를 살펴보기도 한다. 어떤 할머니가 영어도 조금 하면서 도와주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조금 있어니 다른 손님이 들려서 문을 두드린다. 영어를 조금하는 모스크바에 사는 사람인데 우리와 같은 쳐지다. 여러번 전화를 하다가 경찰에 연락을 한다. 두 시간여의 기다림과 추위와 지침으로 힘들다. 그래도 그분의 도움으로 새로운 호텔을 연락받고 떠난다. 이젠 택시잡기도 힘들다. 왜냐하면 러시아 유심이 시간이 끝난것 같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넵스키거리100의 새로운 호텔을 찾아간다.
새로운 호텔은 넵스키거리의 중앙부에 있는 넵스키100 미니호텔이다.
이건물 6층에 있다.
우선 7200루불에 오늘 하루만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체크인 하고 점심식사를 주변 식당에서 해결한다.(2540루불)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투어에 나선다.
경황없이 넵스키 대로를 거닐다. 슈퍼에서 저녁식사준비를 해서 돌아온다. 힘든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