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베리아 횡단열차

20. 예카테린부르크를 떠나다. (2017.07.10)

도화유수 2017. 8. 8. 16:49

<쁠라찌나 댐 호수에서 바라본 피의 사원>


정말 청명한 가을 하늘이다. 아니 여기는 여름 하늘이군!  아침을 먹고 다시 예카테린을 걷는다. 호텔의 위치가 너무 좋은 곳이라 바로 호수로 나가면 된다.

나가기전 호텔직원과 필답으로 담판을 한다. 밤10시 차를 타야하니 체크아웃을 밤9시로 해달라 아니면 짐을 보관해 달라고 했다. 방1개로 저녁8시30분까지 로 연장하고 1,500루불. 


호텔에 비치된 책자를 보니 보리스옐친 전 대통령과 예카테린브르크와 인연이 많은 것 같고 이 호텔과 체육시설은 당시 기념사업인 것 같다. 영어실력이 있으면 자세히 보시길...













그런데 이곳 스타디움에도 새로 지어진 호텔에도 일장기가  아직도 많이 있다.








우랄연방대학교 : 피의 사원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렌닌거리 5에 우랄연방대학교가 있고 본관 앞에는 여기서 가장 큰 오페라 발레극장이 있다. 여기서 또 15분 정도 걸으면 븨소츠키 타워 전망대가 있다.



오페라 발레 극장 : 레닌대로에 위치. 1912년부터 공연을 시작한 이 극장은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 유명 예술가들을 많이 배출한 극장으로 귀족적 실내장식에 비해 관람료가 싸다. 극장 외부에 날짜별 공연 안내 있다.







븨소츠키 타워 전망대 : 러시아에서 2번째로 높은 타워이고 개방형이라 강한 바람에 모자를 날려버릴 수 있다. 도보로 또 30분정도 걸으면 강변을 따라서 비틀즈 벽화, 키보드 조각이 있고 다시 20분 정도 걸으면 Grinvich 백화점과 ul. Vaynera 거리가 나온다. 바이네라 거리는 예카테린부르크의 아르바트 거리로 생각하면 된다. 익살스런 조형물, 거리의 악사들, 비둘기들이 있다. 여기서 도보로 20분 정도 걸으면 시청과 1905년 광장이 나온다. 건물아래를 자나감. 우리는  TV타워를 이것으로 착각했음.



키보드 조각 공원까지 가서 돌아옴.


조금 지나면 비틀즈 기념 공원




다시 바이네라 거리.





알렉산드르넵스키노보 찌흐빈스키 수도원



어제 먹었던 쇼핑센터 4층식당 마마에서 1020(2명)+737(2명)+237(맥주)루불.


이제 나그네는 힘들고 지쳤다. 쉬고쉽다.



지하철로 이동하여 1905고다역에서 게오르기췌스카야역까지 한코스를 타고 기념품시장을 구경하고 서커스로 향한다. 지금은 공연을 하지 안는 듯.




이어서 흉측스러운 우리가 븨소츠키 타워 전망대로 잘못 알고 있었던 TV타워.



인근의 굉장이 큰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아 돌아온다.(밤열차 타기를 위한 완벽한 준비)

돌아오는 길 디나모역 승차장에서. 역시 체육시설이 잇는 곳이라 역의 환경도 체육에 관한 내용이다.


저녁식사 후 천천히 역으로 이동을 준비 한다. 역에 도착하니 역사 밖은 공사중이고




Екатеринбург

Yekaterinbur 22:20

2017.07.10(월)

20:20 Mcx

10264.6

루불

↓ 994km

105эА Купе9호차 1,2,3,4

Казань

Kazan 11:18

2017.07.11(화)

11:18 Mcx

105열차는 7번 플랫트홈이다.


그런데 예카테린부르크 역사의 천장화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지역의 역사를 그림으로 잘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