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직생활/교육인생 이모작

제11차 역량강화연수 망우공원(2023.11.24)

도화유수 2023. 12. 1. 13:13

박인환 선생 묘소 참배
빅인환선생 묘소 기념비
국어학자 박승빈 선생 묘소
소파 방정환 묘소

 

2023 그린에듀 제11차 역량강화연수 계획서

 

1. 일시 : 2023. 11. 24.(금) 13:30~19:00(☛30분 앞당겨 출발함)

2. 만나는 곳 : 양원역 2번 출구 앞

3. 준비물 : 간식, 방한복, 장갑, 단체조끼, 스틱, 등산화, 선크림, 생수, 연수 내용(파일) 등

4. 연수

  가. 주제 :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모신 인물(애국지사•문화예술•사회인사 등)의 문화서적 의의 및 수목의 떨켜층 알아보기

  나. 강사 : 김익승(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이사장)

  다. 탐방 코스 :

   양원역 2번 출구 앞 집합 ⇒ 중랑캠핑숲 ⇒ 망우역사문화공원(독립운동가 및 문인 묘소 참배 ⇒ 깔딱고개) ⇒ 평가회장으로 이동 ⇒ 사가정역, 해산

5. 지부별 종합평가회(발표 : 이수엽 강서지단장, 정종윤 중서부지단장)

  가. 지부 관내 학교 지원 현황

  나. 지부 관내 학교 우수 사례 발표

6. 평가회 장소 : 미정(11월 6일, 09시~14시 답사 후 선정 예정)

7. 연수 참가자 명단(가나다순) : 박춘근 외 27명

 

붙임 : 강사카드 1, 연수 프로그램 1, 연수 참가자 명단 1. 끝.

 

<참고 자료>

▪단풍 색깔이 다른 이유 :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22092306801

▪나무의 겨울나기

http://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7/2015102700382.html

 

[재미있는 과학] 나무의 '겨울나기'… 나뭇잎 속에 전략 있다

[재미있는 과학] 나무의 '겨울나기'… 나뭇잎 속에 전략 있다

newsteacher.chosun.com

 

 

 

 

1) 박인환(1926~1956) : 180cm, 강원도 인제 면직원의 아들. 인제초 4학년 때 서울덕수초로경기중 2학년 때 자퇴한성학교 야간부, 황해도 재령 명신중 졸업평양의전 입학, 해방 뒤 학업 중단. ‘마리서사’(*오장환의 남만서점5만 원에 인수 *‘미라보 다리의 시인 아폴리네르의 애인 마리 로랑생/일본 시인 안자이 후유에의 시집 군함마리에서) 서점 열고 문단과 교류.

 

-1998년 중랑구에서 세운 연보비(*앞면-고인의 말/뒷면-연혁)

-1950년대의 대표적인 모더니즘 시인. 서구의 감수성과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면서 6.25 이후 어두운 현실을 서정성 깊게 읊은 후기 모더니즘의 기수 사회 현실 인식이 매우 강함.

-1921년 생 김수영(*김이석과 절친. 박인환과도 나이를 넘어서 친구였음)이 혹평함 : 낭만적 센티멘털리즘!!!

-1946<국제신보>거리로 등단.

-19474월 월간 <신조선>인천항’ : 해방 직후 인천항의 비극(미군의 횡포, 모리배 판치는 모습)

-1948인도네시아인에게 주는 시’(*네델란드)

-1948년 서점 손님인 진명여고 출신 이정숙과 결혼.

-영화 편력 : 중학교 중퇴. 1954년 영화평론가협회 결성. 2년 남짓 동안 총 59편의 영화 평론을 씀.

-<자유신문>, <경향신문> 기자. 6.25가 터지자 육군 소속 종군기자단에 참여.

-1955년 직장인 대한해운공사 일로 화물선 남해호 사무장으로 미국에 다녀옴. <조선일보>에 기행문 ‘19일간의 아메리카와 연작시 아메리카 시초발표. 박인환선시집펴냄.

*-노래 세월이 가면’ : 명동의 술집 경상도집에서 1956년 이른 봄(1?) 송지영, 이진섭, 박인환,`~~~나애심박인환과 이진섭이 8절지에 시와 악보가 깨끗이 그려진 걸 가져온 걸 본 적이 있다. (*큰 아들 박세형 증언) 최불암의 어머니 이명숙의 은성은 아닌 듯.

-이 시 쓰기 전 날 망우리 공원 첫 사랑의 무덤에 다녀왔다.(*강계순이 쓴 박인환 평전)

-“인간은 소모품, 그러나 끝까지 정신의 섭렵(涉獵)을 해야지.”(1956317, 죽음을 사흘 앞두고 친구 이진섭에게 건넨 메모 내용)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상이 롤 모델.

-‘자유문학상수상 실패와 평소 흠모한 이상의 기일이 417일인데 317일로 잘못 알고 1956317<한국일보>죽은 아폴론-이상(李箱) 그가 떠난 날에를 발표하고 폭음하다가 생명수’(당시 팔리던 음료수)를 달라고 외치며 심장마비로 1956320일 저녁 9시 운명.

-322일 시인장으로, 망우리 공동묘지에 친구들이 무덤에 카멜 담배와 조니워커 한 병을 묻어 줌.

-문단에서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는 사람. 속물 대표로 여성은 전혜린, 남성은 박인환.

 

 

 

 

 

 

6) 도산 안창호(1878~1938) : 1878년 평남 강서군 출생. 허묘(墟墓)=빈 무덤. 나 죽거든 내 시체를 고향 말고, 선산 같은 데도 말고, 서울에다 유상규 군이 묻혀 있는 그 곁 공동묘지에 묻어주오. 1938310, 60세 운명 뒤 유상규 묘지 오른쪽 위에 묻히심.

 

*-묘지석 뒤-“19731110일 이 지점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도산공원 내로 이장”[옛 비석임. 새 비석을 2005년에 세우고, 옛 비석은 보관하다가 201631일 이곳에 다시 세움]이라고 새겨져 있음.

*-유상규 : 동락천 약수터 왼쪽에, 도산을 스승으로만 아니라 어버이로 모심.(* 장리욱 선생 도산의 인격과 생애)

 

-17세에 상경 구세학당(경신학교)

-1897~ : 독립협회 활동. 연설 뛰어남.

-1899: 독립협회 점진학교

-19029: 아내와 미국 행.

-1905: 교민 단결 위해 공립협회

-19051117: 을사조약.

-1907년 귀국 : 신민회(항일비밀결사단체)

-1911: 데라우치 암살 미수 사건. (105인 사건)

-1913513: 흥사단 창립

-191931일 직후 : 상해 임시정부 내무총장.

-19199: 단일정부 수립(대통령-이승만, 국무총리-이동휘, 내무총장-이동녕, 노동국 총판-도산(차관 급))

-1932: 윤봉길 의사 의거로 체포, 투옥. 26개월 대전형무소.

-193711: 수양동우회(흥사단 국내조직)로 서대문형무소->경성제대부속병원->

-1938310: 서거 / 유언(“유상규 군 옆에~~~”)

 

 

8) 아사카와 다쿠미(1891~1931) : 우리의 친구 민예연구가! ‘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 ‘조선 도자기의 신.

-“한국의 산과 민예를 사랑하고 한국인의 마음속에 살다 간 일본인 여기 한국의 흙이 되다.”

-189115일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서 21년 중 유복자로 태어남.

-독실한 기독교인. 덕망의 코스모폴리턴!

-193141일 식목일 기념행사 중 타계(과로로 급성폐렴). 1914년부터 총독부 산림과 직원(기사).

-산림녹화. ‘민둥산 푸르게!’가 소명!

-토양에 맞는 수종 고르기!

-19243, ‘노천매장법’(온실에서 2노천에서 1)으로 잣나무 종자 발아를 연구, 한반도 산림녹화에 크나큰 공헌!!!

-사방공사 속성수인 싸리나무 다섯 종류의 이름을 지음.

-조선거수노수명목지로 천연기념물 지정의 토대 마련.

-조선도자명고: 도자기 이름 정리.

-조선의 소반: 만든 이가 아닌 쓰는 이에 의해서 쓰면 쓸수록 완성되어 빛이 나는 뛰어난 한국인의 미 의식. 조선 해방을 암시!!! “지친 조선이여, 남의 흉내를 내는 것보다 갖고 있는 소중한 것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 자신에 가득찰 날이 오리라. 이 말은 비단 공예의 길에만 한한 것만은 아니다.”(후기 가운데)

-앞의 2권을 사물놀이 산파역인 심우성 선생이 번역하여 한 권으로 묶어 조선의 소반, 조선 도자 명고로 학고재 출판사에서 펴냄.

-경복궁에 조선민족미술관을 만들 때 민족이라는 말을 끝까지 고집함.

-국립산림과학원 뒤뜰에 있는 소나무 : 1892년 생. 1922년 홍파초등학교에서 옮겨 심음. 이 나무가 바라다 보이는 광장 느티나무 아래에서 장례식 치름. 44일 장례식 뒤, 이문동 사람들이 엄청난 봄비 속에서 서로 상여를 메겠다고 나서서 몇 개 조로 나누어 이문동공동묘지에 묻힘. 1942년 망우리공동묘지로 옮김.

-홍릉과 광릉수목원의 기틀을 다짐.

-2015한국을 빛낸 세계인 70으로 뽑힘.

-2012년 영화 백자의 사람, 조선의 흙이 되다’(타카하시 반메이 감독)

-그의 한국 생활 17년이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인간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1947년까지 실렸음.

-20017월 포천시와 야마니시현 호쿠토시가 자매결연 맺음.

 

아사카와 노리다카 : 조각을 전공했으며, 동생보다 1년 먼저(1913) 조선에 와서 남대문소학교 미술 교사, 조선 도자기 연구. 전국 700여 곳 가마터 답사조선 도자의 역사 정립, 광복 후에도 조선 도자를 계속 연구. 일본 최고의 조선 도자 전문가.

 

 

 

 

 

5) 학범 박승빈(1880~1943) : 대한민국 검사 변호사 보성전문학교장. 초대 조선축구협회 회장. 강원도 철원 출생.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 중앙대법대 우등 졸업. 평양지법 검사, 1909년 변호사 개업, 보성전문학교 교장. 장남 박정서 : 중대법대 졸 변호사+국어학 연구, 동아일보에 한글철자법 소고’(1955.7.28.~) 5회 연재. 막내 딸 박성원 : 경성여자고보, 토쿄여자대학 졸 1962년 외대 일어과 초대학장, 박성원 일본어저자. 장손 박찬웅 : 경기고 서울법대 졸. 인하대 교수. 1975년 캐나다로 이민. 반독재 민주화 투쟁. 최근에는 북한 민주화 운동에 힘쓰다가 불의의 사고로 타계.

 

-법전 편찬을 기획하다가 혼란스러운 국어표기법 정립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조선어(우리말)에 관심을 갖게 됨. 1931조선어학연구회설립(정음파’). 정음격월간으로 발간(1943~1941). 주시경 계통의 학설과 조선어학회’(한글파’)의 한글맞춤법통일안에 대항. 박승빈, 최남선이 윤치호를 만나 조선어학회의 필요 이상 복잡한 한글철자법에 이의를 제기하자고 주장.(윤치호 일기1933. 12.23.)

-역사주의적, 음소론적 성격.(+편의주의) 훈민정음 이래 우리가 써 온 표기법을 지키자. 소리나는 대로 적되(먹으니, 먹고 머그니, 먹고 / 없으니, 없고 업스니, 업고) 된소리 표기에서 , -> ㅅㄱ, ㅅㄷ(된 시옷) ③ㅎ 받침을 안 씀. 복자음을 받침으로 안 씀.

 

 

 

 

 

7) 소파 방정환(1899~1931) : 동무들이, 색동회, 어린이. / 1909-매동초, 1915-토지조사국 직원. 1917결혼(손용화 할머니-손병희의 셋째 딸), 1921-개벽사 특파원. 20175월 독립운동가. 소파 小波. *뛰어난 동화 구연가 : 해마다 70회 이상, 1,000번 넘는 동화구연과 순회강연. *‘비행사 안창남 귀국 비행 쇼’(동아일보사를 움직여서) 최신복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2017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됨)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무덤!!!

-‘仙如心童’ / ‘무동의이린어’ / ‘묘지환정방파소’(*글씨 오세창=33인 중 손병희 선생의 참모 격) // 뒷면 : ‘이들무동

-방운용(아들)서른 살쯤 되었을 때 추석 무렵 선친 묘소에 갔다가 다소곳 참배하는 양장 여인을 만남. 신준려(줄리아)-소파 22, 준려 23-‘두 사람의 플라토닉 사랑이 어린이 사랑으로 승화되었다.’(이원수 소파방정환 문집)

 

-1920825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개벽> 지에 씀.

-192251어린이날발기 선포.

-사랑의 선물(우리나라 현대아동문학 초기의 번역 동화집, 1922년 개벽사)

-1923320일 개벽사에서 아동잡지 <어린이> 창간.

-192351어린이날확대 제정. ‘색동회창립.

-192802세계아동예술전람회개최.(*이인성 어린이 특선 입상)

-1931723일 심신의 과로로 대학병원에서 별세.

-홍제동 화장터에 봉안돼 있던 유골을 1936(5주년)에 망우리로 이장(*최신복/윤석중/마해송 모금 운동)하며 세운 비석.

-194051소파전집가행.

-1971723일 남산에 동상 세움.

-1974420소파 방정환 문학전집간행.

-19781020일 금관문화훈장 받음.

-1980814일 건국포장 받음.

 

*-동요 운동 : ‘오빠 생각’-11살 최순애 / 고향의 봄-15살 이원수 / 윤극영의 까치까치 설날은’, ‘반달’ / ‘고드름’-유지영 / ‘따오기’-한정동 / ‘오뚜기’-윤석중 / ‘봄편지’-서덕출 /

-어린이에게 존댓말 쓰기 운동.

묘비 뒷면 ? 동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