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의 제1명소 용탕폭포 일명 복숭아탕>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점심도시락 챙기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어제 예약한 택시를 기다린다. 택시는 정확히 7시에 휴양림에 도착하여 장수대로 향한다.(요금35000원)
장수대(6.25전쟁 때 전사 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넋을 달래기 위해 1959년에 지어진 산장의 이름이다.)
기념촬영후 7:40에 산행을 시작한다.
수량이 많이 줄었다.
이백의 멋진시의 일부가 암각된 바위 '구천은하(九天銀河) ' 대승폭포를 보면 그 시의 느낌 팍 납니다.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
日照香爐生紫烟
遙看瀑布掛前川
飛流直下三千尺
疑是銀河落九天
햇빛은 향로 비치어 안개 일고 있는데,
멀리 폭포를 바라 보니 앞내에 걸려 있구나.
날아 흘러 3천 척을 곧장 떨어지나니,
은하가 구천에 떨어지는 것 아닌가 의심스럽구나.
오늘의 정상은 대승령이다. 물론 높이는 안산의 1370m까지 올랐지만 안산의 정상은 올르지 못하니 여기가 정상이다.
오르는 도중에 만난 홍문표교수님 설악산생태연구의 전문가로 많은 조언을 들었다.
1370m정도의 높이에도 벌써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한다.
물소리 좋은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두문폭포
복숭아탕
용봉폭포
남교리에서 정선으로 향하는 등산객의 차에 합승하여 백담사입구로 향한다. 16:20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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